▲ 코릿 제공
외식업계 전문가들이 오직 맛으로만 평가한 레스토랑 랭킹 'KOREAT(코릿)' 출범식이 1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레스토랑 떼레노에서 열렸다.
코릿은 '한국(KOREA)'과 '먹다(EAT)'가 합쳐진 명칭으로 '한국의 식문화를 세계로 널리 알리자'는 포부가 담겨있다고 코릿 조직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조직위원회와 투표로 선정된 외식업계 전문가 100인, 후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코릿 톱 레스토랑 50'이 발표됐다.
코릿 랭킹을 선정한 평가단은 국내에서 활동 중인 현직 요리사 33명, 음식 관련 미디어 종사자 37명, 외식비즈니스 전문가 33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인과 외국인 비율은 약 9:1이다.
랭킹에는 모던 한식부터 양식, 일식, 중식은 물론 주점과 베이커리, 카페도 포함됐다.
코릿 조직위원회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한다.
먼저 공식 홈페이지(www.kor-eat.com)을 통해 2015 코릿 톱 레스토랑 50을 공개하는 동시에 유튜브 채널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의 홍보 채널을 통해 콘텐츠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더불어 제주관광공사와 손잡고 '2015 코릿 페스티벌'을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코릿 톱 50에 선정된 메뉴를 소비자들이 맛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 기간 동안 톱 50 타파스 푸드트럭 10대가 제주도 주요 관광지를 돌며, 유명 셰프 4인이 함께하는 '코릿 콜라보 갈라 디너' 등의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코릿 조직위원회는 "코릿을 통해 한국 최고의 요리를 국내 소비자는 물론 해외 여행객들까지 널리 보급하는게 목표"라며 "글로벌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국가대표 관광지 제주에서 최고의 푸드 페스티벌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