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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CJ·신세계, 일자리 창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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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CJ·신세계, 일자리 창출 앞장

입력
2015.09.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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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늘리고 취업 박람회 열고…

국내 유통업계가 대규모 일자리 창출 계획을 내놓았다. 청년 고용 절벽 해소에 적극 동참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도에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CJ, 신세계 등 국내 주요 유통그룹들은 정규직 채용 계획 발표와 함께 대형 취업 박람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인재 찾기에 나섰다.

CJ그룹은 이날 2017년까지 향후 3년간 1만4,000명의 정규직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먼저 올해 2,400명의 대졸 신입을 포함해 총 4,000명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이어 내년엔 4,500명, 2017년엔 5,500명의 대졸 및 고졸 신입사원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CJ그룹은 또 정규직 신입사원 외에 앞으로 3년간 1만6,200명의 시간선택제 인턴도 채용할 방침이다.

롯데그룹은 이날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청년 20만플러스 창조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했다. 이번 부산 박람회엔 롯데제과,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롯데케미칼 등 부산 및 경남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중인 롯데그룹의 20개 계열사와 6개 우수 협력사도 참여했다. 특히 푸드와 시네마, 슈퍼, 코리아세븐 등 4개의 롯데 계열사에선 면접관들을 직접 파견해 구직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도 진행했다. 행사장 내 세미나관에선 별도 설명회를 개최, 구직자들에게 능력 중심의 채용 원칙 등 롯데그룹 채용 제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도 제공했다. 이달 3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 중인 롯데그룹은 올해 고졸 및 전문대졸 사원과 경력사원을 포함해 총 1만5,800명을 새로 뽑을 계획이다.

신세계그룹도 지난 15일 계열사(10곳)와 협력사(115곳) 등 총 125개사가 참여한 대규모 채용 박람회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열었다. 기획과 인사, 재무, 상품기획, 판매, 영업, 유통, 물류, 외식, 식음료, 디자인 등 다양한 직종에서 진행된 이 박람회엔 1만2,000여명의 구직자가 몰렸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총 2만명 이상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허재경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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