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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혁신센터, IoT 교통분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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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혁신센터, IoT 교통분야 MOU

입력
2015.09.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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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삼원에프에이 등과

“IoT 생태계 활성화 공동 노력”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조홍근)는 16일 롯데정보통신(대표이사 마용득), 삼원에프에이(대표이사 홍원표)와 스마트시티 사업의 일환으로 IoT 교통분야 생태계를 활성화 및 부산지역 기업육성에 공동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ㆍ기업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IoT 교통분야의 우수 서비스ㆍ기술을 발굴하고, 교육 아카데미를 연계해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 등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버스정보관리시스템(BIMS)과 전자화폐시스템을 연계하는 대중교통 서비스 및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분야에서 협력하고, 향후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서비스를 위한 기술 개발을 준비할 예정이다.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은 차량 및 운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을 미연에 감지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사고피해를 최소화하는 미래형 교통시스템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위치정보는 물론 주행정보를 활용한 차량내부에서의 돌발상황 인지, 과속 및 신호위반 경고, 차량 간 통신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버스정보관리시스템(BIMS) 및 단말기 개발 전문기업인 삼원FA와 IoT 전문 노하우를 가진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의 기술개발과 이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개발, 오는 2017년 본격 시행될 C-ITS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이 기술을 활용하면 교통사고의 76%를 예방하고, 연간 약 8,000억원의 도로 혼잡비용, 3조6,000억원의 사고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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