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향토 주류기업 대선주조㈜가 프리미엄 저도 소주인 16.9도 시원블루로즈(사진)를 17일부터 리뉴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시원블루로즈는 대선주조가 지난 2월부터 출시하고 있는 16.9도 시원블루로즈와 주질, 알코올 도수 등 내용물은 동일하지만 가격, 용기와 상표가 모두 바뀐다.
기존 판매되던 16.9도 시원블루로즈는 국내 최초로 마테잎차 추출액을 소주에 넣어 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벌꿀, 토마틴 등 고급 원료와 천연암반수만 100% 사용하여 깔끔한 맛으로 호평을 받아 왔다.
대선주조는 기존 16.9도 시원블루로즈 내용물은 그대로 유지하고 고급소주로서 일반 소주에 비해 30% 비싸게 판매돼 온 가격은 낮추어 시원블루와 같은 값으로 시장에 내놓는다.
리뉴얼된 시원블루로즈는 기존 특별 제작한 사각병에 넣는 것이 아니라 일반 소주와 같은 둥근병에 담겨진다.
대선주조는 시원블루로즈가 프리미엄 소주임을 표시하기 위해 최고급 품질을 나타내는 ‘블루로즈 클래스(Blue rose class)’로 칭하기로 하고 새로운 상표를 부착했다.
박진배 대선주조 대표는 “시원블루로즈는 대선주조가 2년 동안 각고의 노력을 쏟으며 집중 개발한 만큼 자부심이 큰 제품”이라며 “시원블루로즈가 국내 주류업계에서 프리미엄 소주의 저도화와 대중화를 선도하는 제품으로 소비자 여러분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게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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