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BNK캐피탈에 500억 유상증자
BNK금융지주(회장 성세환)는 최근 한일월드 사태와 관련, 자회사인 BNK캐피탈을 지원하기 위해 500억원의 출자 계획을 16일 밝혔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이사회 결의 등 적법 절차를 거쳐 자회사인 BNK캐피탈에 500억원 출자할 계획으로, 시기는 10월 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일 3,000억원 크레딧 라인 지원에 이은 것으로, 지주 차원의 확실한 지원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금번 BNK금융지주의 출자는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중인 BNK캐피탈을 지원함과 동시에 여신전문금융채권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