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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쇼,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채 고통 호소 '발목 복합 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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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쇼,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채 고통 호소 '발목 복합 골절'

입력
2015.09.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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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선수 루크 쇼(20)가 발목 복합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다.

16일(한국시간) 새벽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PSV아인트호벤에 1:2로 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백 루크쇼는 전반 10분께 돌파를 시도하다가 모레노의 '살인태클'에 발목이 꺾이는 큰 부상을 당했다. 이 모습을 현장에서 지켜본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산소호흡기를 달고 병원에 이송된 루크 쇼는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얼마나 처참한 기분인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회복을 향한 노력은 지금부터 시작된다.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재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혀 걱정하는 팬들의 마음을 안심시켰다.

한편 판 할 맨유 감독은 "루크쇼가 더 이상 조별리그에서 뛰지는 못할 것이고 올 시즌 그가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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