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argin-left: 23.2pt;">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15일(화) 국민연금공단 본부사옥1층 온누리홀(전북 전주시 덕진구)에서 임직원 등 내외빈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p style="margin-left: 23.2pt;">이번 창립 기념행사에는 새로운 전주시대를 맞이하여 공단 28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국민연금 역사 물품 전시 및 사진전도 같이 진행하였다.
<p style="margin-left: 30.2pt;">최광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우리 공단은 가입자 2,142만 명, 연금수급자 382만 명, 기금적립금 500조원의 세계 2대 연금기금이자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종합복지서비스 기관으로 성장했다"며 지난 28년 동안의 발자취에 많은 의미를 부여했으며, 함께 해주신 국민들께 특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p style="margin-left: 30.2pt;">또한, 최광 이사장은 "우리 공단이 현재에 안주할 수 없는 도전적 경영환경에 처해있기에 글로벌 스탠다드에 걸맞는 NPS로 거듭나야한다"고 말하며 다음의 세 가지를 당부했다.
<p style="margin-left: 30.6pt;">첫째, 사회복지의 선도자(First Mover)로서 변화관리를 선도해야 한다는 점이다.
<p style="margin-left: 30.6pt;">선진기업의 우수사례를 남들보다 조금 빨리 배워 성공하는 Fast Follower의 시대는 오래 전에 지나갔으며, 이제는 민간부문을 선도하도록 요구받고 있는 만큼 변화와 도전을 즐겁게 받아들여 사회복지의 선도자가 되어야 할 것을 주문했다.
<p style="margin-left: 35.5pt;">둘째, 사회복지의 책임자(First Manager)로서 투철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다. 고객을 감동시키는 NPS로 거듭나도록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국민 위주로 과감히 개선하고, 국민의 소중한 재산인 기금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무한책임의 각오로 임할 것을 요청했다.
<p style="margin-left: 30.6pt;">셋째, 사회복지에 대한 초심(First Mind)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의 성취에 안주하거나 만족하지 말고, 모든 일을 기본에서 출발하는 각오로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고 새로운 환경에 부응하는 경쟁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고 최 이사장은 강조했다.
<p style="margin-left: 30.6pt;">끝으로, 최광 이사장은 "도전과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연금의 DNA, 28세 청년이 가질 수 있는 도전정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국민의 행복을 선도하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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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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