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광장서 반려동물 대축제
대전시는 애견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2015 대전 반려동물 대축제’를 19일 대전엑스포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함께 해요, 동물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최근 사회문제화 하고 있는 동물학대와 유기동물 증가를 막고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모색하기 위해 대전시가 마련했다.
대전시는 반려동물 대축제가 단순히 보는 행사가 아니라 모든 연령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 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사육 방법을 알아볼 수 있는 수의사와 함께하는 동물건강 상담과 반려동물 영양상담, 반려동물 문제행동 교정프로그램은 애견인들의 시선을 끌 전망이다. 또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달리기 대회와, 대전시장배 독(Dog) 스포츠대회도 펼쳐진다.
동물 유기 방지 공감대 형성과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문화 정착을 위해 유기동물 입양캠페인과 동물정책 홍보도 펼쳐지고, 프리스비 시범공연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또 40여개 업체들이 참여하는 반려동물 산업전시회에서는 할인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이뤄진다.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반려동물을 동반할 경우에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고 행사장에 마련된 애견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배변봉투를 활용하여 처리해야 한다.
허택회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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