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신개념 노래방 앱 '멜론쇼윙' 론칭

음악사이트 멜론이 동영상 촬영, 네트워크서비스 기능 등을 추가한 신개념 노래방 어플리케이션 '멜론쇼윙'을 론칭했다.

'멜론쇼윙'은 노래를 부르고, 음악과 연계된 영상을 녹화하고 다른 사용자와 듀엣곡 작업까지 가능하다. '찍어보쇼윙' '불러보쇼윙' '올려보쇼윙' 등 크게 세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찍어보쇼윙'은 버스킹, 비주얼, 듀엣, 힙합 디스전 등 다양한 주제의 음악 콘텐츠를 녹음 및 녹화할 수 있다. '불러보쇼윙'은 음원을 직접 선택해 녹음하고 반주 없이 랩, 성대모사, 라디오 등 을 제작할 수 있다. '올려보쇼윙'은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기존의 동영상들을 직접 올릴 수 있는 기능이다.

'멜론쇼윙'은 출시하자마자 뜨거운 반응이다. 현재 총 1만 5,000여건의 콘텐츠가 게시, 약 10만건의 댓글과 좋아요가 등록됐다. 아이유 모창 영상은 조회 수 2,300여건을 기록했다.

멜론은 '멜론쇼윙'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앱을 내려 받고 2분 가량 노래 혹은 랩 하는 영상을 찍어 올리면 조회수와 심사 점수를 합산해 20명에게 총 1,3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SNS에 게시하면 30명을 추첨해 KFC핫윙 1박스를 제공한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