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서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박람회’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박람회’가 16일 오전 10시30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동남권 지역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동남권 경제협의회’ 창립 1주년 기념사업으로 개최했던 ‘동남권 우수기업 일자리 한마당’을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 일자리 기회 20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확대한 것이다.
행사에는 부산시와 부산상의, 고용노동부, 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권 LINC사업협의회, 동남권경제협의 등 지역 산학관 유관기관을 비롯해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기업인 롯데, 두산, 현대중공업, LG그룹의 65개 계열사 및 협력사, 부산을 대표하는 비엔그룹과 스타우프코리아, 동화엔텍, 화인, 그린조이, 하이록코리아 엔케이 등이 대거 참여해 현장에서 서류접수와 채용상담, 면접을 진행하며, 지역형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와 중소기업간 가교 역할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우량 강소기업 51개사가 참여해 사무직, 해외영업직, 연구개발직, 프로그래머, 토목기사 등 다양한 직종에서 현장면접 등을 통해 우수 인재 380여 명을 채용한다.
이날 박람회에는 지역 인재의 창업을 지원하는 ‘창조경제관’과 청년고용대책의 주요 일자리정보를 제공하는 ‘청년고용정책홍보관’을 운영하며, 구직자를 위한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청년위원회 청년버스가 실시하는 취업, 진로,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컨설팅 등이 제공되며 ‘세미나관’에서는 롯데 및 두산그룹 인사담당자의 채용상담 및 채용설명회와 청년위원회 강영훈 위원의 멘토 특강이 준비돼 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기업과 청년 구직자들에게 우수인재 채용과 취업이라는 실질적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데 부ㆍ울ㆍ경 상의는 물론 지역 유관기관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 개요, 기업별 모집직종·자격요건 등 자세한 정보는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http://www.busanjobfa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오면 현장면접이 가능하고 사전 참가신청을 할 경우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인력이 필요한 구인기업에는 유능한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해 구인ㆍ구직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구직자들에게는 취업기회와 유익한 일자리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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