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옛 수도 학술세미나 경주서 개최
세계수도문화재단과 경주대 실크로드 연구원은 18, 19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실크로드 고대 수도를 주제로 옛 도시의 역할과 교류, 소통 등을 학술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행사는 실크로드 상에 5개 주요 도시 학자들이 실크로드 형성과 당시 신라의 중요성과 역할 등을 규명하고 오늘날 실크로드의 의미를 살펴보게 된다. 또 이들 국가의 학자들이 서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매년 각국을 돌아가며 학술행사를 여는 등 유사리아 실크로드의 주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학술대회 참가자들은 실크로드 고대 수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 일본 중국 석학들은 실크로드상의 각 도시들이 경주와 어떤 관계를 가졌고, 경주가 실크로드에서 차지하는 의미 등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이번 학술행사에는 한국 일본 중국 이탈리아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카자흐스탄 학자들이 참가한다.
김성웅기자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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