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여성기업인’ 25명에 2년 연속 포함됐다.
15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선 현 회장 외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찬다 코하르 인도 ICICI은행 최고경영자, 루시 펑 중국 알리바바그룹 CEO 등이 25명의 리스트에 포함됐다. 포천은 “현 회장은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등 20개의 계열사로 이뤄진 현대그룹을 이끌고 있다”면서 “금강산 관광과 남북경협 사업을 통해 한반도에 화해와 평화를 정착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평가했다.
한준규기자 manb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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