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손정완이 제주도 푸른바다의 아름다움을 패션으로 승화시켰다.
손정완은 지난 12일 미국 뉴욕의 Moynihan Station의 'Skylight'에서 진행된 10번째 뉴욕 컬렉션에서 우리나라 제주도의 푸른 바닷속을 표현, 아름다운 자연을 재해석 해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날 손정완은 뉴욕소재의 Marist 대학의 초청디자이너로 선정,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컬렉션의 테마는 'The Gentle Beauty of Nature'로 제주도와 그 주변 바다경치에서 영감을 받았다.
민트, 라벤더, 파스텔 블루등을 사용하여 심연의 바다 속을 컬러로 표현하였고 실크, 메탈릭, 니트 등의 부드러운 원단을 사용하여 우아한 실루엣을 극대화 시켰다. 또한 미묘하고 우아한 줄무늬로 밝은 컬러의 열대어를 표현해 컬렉션에 활기를 더했다.
이날 손정완 쇼는 알렉 볼드윈과 킴 베이싱어의 딸이자, IMG소속 모델 아일랜드 볼드윈 (Ireland Baldwin)이 오프너로 런웨이 데뷔 무대를 갖게 되어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1m86의 큰 키와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아일랜드 볼드윈은 아버지의 매력적인 눈매와 어머니의 빼어난 미모를 닮아 화제가 된 미국의 모델이다.
프런트 로우에는 손정완의 뮤즈인 켈리 루더포드와 주목받고 있는 아역 배우출신 나탈리 린드, 유명 시트콤 모던 패밀리에 출연한 패리스 스미스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뉴욕 메인 뉴스 채널인 뉴욕 원(NY 1)에서 심층 인터뷰를 했으며, 패션 매거진 WWD, W매거진, 보그, 엘르, 등 해외 프레스들과, 유명 모델, 많은 소셜라이트들이 참석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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