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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야 할 아침뉴스 7 (9월 15일 화요일)

입력
2015.09.15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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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이 중앙집행위를 열고 노사정 타협안을 추인했습니다. 금속노련 위원장이 분신을 시도하고 공공노조 연맹은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는 등 과정은 순탄치 않았으나 결과적으로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 등을 담은 노사정안이 최종 승인되었습니다.

합의는 되었지만 우려가 많습니다. 일반해고 지침이 도입되면 사용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근로자를 해고할 수 없도록 한 근로기준법의 취지 자체가 흐려질 공산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또한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기준 완화는 노조 가입률이 10%밖에 안 되는 한국 현실에서 비정규직과 비노조원들에게 직격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사실상 정부안이 관철되는 수준의 노사정 타협안이 타결됨으로써 노동개혁을 부르짖었던 청와대는 탄력을 받았습니다. 지지율 50% 고공행진 속에 야당은 내분이 격화하면서 하반기 정국은 청와대의 일방적 독주가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제 59차 중앙집행위원회에서 한 노조원이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했다. 이를 제지하기 위해 소화기가 뿌려져 회의가 파행을 빚었다. 연합뉴스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제 59차 중앙집행위원회에서 한 노조원이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했다. 이를 제지하기 위해 소화기가 뿌려져 회의가 파행을 빚었다. 연합뉴스

1. 한노총 '노사정 타협안' 추인

-"지도부 사퇴ㆍ최악의 야합…" 합의문 잉크 마르기 전 勞勞 두쪽

-노동계 우려하는 현실: 비타협적 노조간부 손쉽게 해고, 사측 인사 전반에 전횡 가능성

-김대환 위원장 “고위공직자부터 임금인상 자제해 청년고용 확대를”

-공 넘겨 받은 국회… 입법 속도내는 與에 브레이크 거는 野

-재계 “기대보다 턱없이 부족한 합의” 볼멘소리

-채용 때 직원 자녀 우대” 못박은 노조 수두룩

박근혜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하기 위해 접견실로 들어서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하기 위해 접견실로 들어서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2. [정국 청와대 독무대 조짐] 靑 거침없는 질주… 與는 박수, 野는 구경

-박 대통령 방중 외교 성과 이후 지지율 50% 회복 ‘고공행진’

-노사정 대타협 이어 한미일 회담 등 국정 장악력 갈수록 커질 듯

-여 거수기, 야 내홍… 존재감 상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배우한기자 bwh3140@hankookilbo.com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배우한기자 bwh3140@hankookilbo.com

3. [19대 국회 마지막 국감] 野, 최경환에 총공세 “초이노믹스는 빚더미”

-최경환, 중진公에 취업 청탁 의혹… 野 “증인석 나와야”

-“공정한 합병인가” 삼성물산ㆍSK㈜ 사장에 질타

-성과 더디고 관리 부실 ‘겉도는 창조경제’

4. “한국사 국정화는 이념ㆍ세대 갈등의 뇌관… 강행 땐 큰 혼란”

-[사설] 흐름 분명한 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이제 접어야

14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협의'에서 잠정합의를 한 현대자동차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이 합의안을 교환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협의'에서 잠정합의를 한 현대자동차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이 합의안을 교환하고 있다. 연합뉴스

5. 현대차, 사내하청 6천명 2017년까지 정규직 전환

-'비정규직 해결 특별협의' 잠정 합의

-노조, 21일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이 14일 오전 청주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최의원은 어린이 키 성장도움 물질로 식약처가 기능성을 인정한 'HT042' 임상시험 보고서에서 '천속단'과 '한속단'을 같은 식물로 취급했지만 두 식물은 엄연히 다르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이 14일 오전 청주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최의원은 어린이 키 성장도움 물질로 식약처가 기능성을 인정한 'HT042' 임상시험 보고서에서 '천속단'과 '한속단'을 같은 식물로 취급했지만 두 식물은 엄연히 다르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6. ‘키 성장 첫 인증’ 건강식품 안전성 논란

-“식약처가 기능 인증한 천속단 효능만 적어 놓고 한속단 넣어”

-“성장과 무관… 독성실험도 안 거쳐”

-3개월간 3.3mm 성장효과도 의문

14일 오후 서울 관악구 현대 아파트 에 마련된 50평형 가량의 아파트에 공동 생활아파트에 입주한 학생들이 생활 규칙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14일 오후 서울 관악구 현대 아파트 에 마련된 50평형 가량의 아파트에 공동 생활아파트에 입주한 학생들이 생활 규칙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7. 월세 20만원에 아파트 자취, 서울대의 주거 실험

-‘청년 주거빈곤’ 벗어나기 프로젝트

-방 4개 49평형서 학생 8명이 생활

-동문 협동조합이 자본 조달 등 도움

-인근 원룸의 반값 수준, 호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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