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는 노쇠한 부모님들을 위한 효도 상품으로 단연 인기다. 그러나 세밀한 조정을 할 수 있는 좋은 보청기들은 가격이 200만원을 훌쩍 넘어간다. 그만큼 경제적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다. 금강보청기는 이런 점을 감안해 디지털 보청기 ‘에리스 프로’를 추석 선물용으로 120만원에 내놨다. 비싼 가격 때문에 부담스러웠던 이들에게는 희소식이다.
80만~100만원대 보청기는 대부분 단순히 음성만 증폭해 들려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렇게 되면 목소리도 잘 들리지만 원치 않은 소음과 잡음까지 커져 오히려 불편을 초래하기도 한다.
디지털보청기는 이런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 개발됐다. 사용자의 난청 정도, 생활환경 등을 감안해 사용자가 조절해서 쓸 수 있다. 에리스 프로는 고가의 보청기에만 들어 있던 이 같은 세부조절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는 디지털보청기다. 구체적 상황을 설정해 전화를 걸고 받을 때 소리를 조절하는 등 세부 조정이 가능하다. 또 이 설정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메모리 기능까지 갖췄다.
제품 가격 할인 행사는 10월 30일까지 전국 110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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