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선(46)의 열애중 보도가 종일 뉴스로 떠오른 가운데 과거 그녀의 열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혜선은 2004년 MBC 일일드라마 '왕꽃선녀님' 촬영 당시,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폭포수 속으로 걸어들어가 차분한 모습으로 목욕장면을 연기, 스태프의 찬사를 받았다. 김혜선은 자신도 카메라 앵글이 바뀔 때만 물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상태로 30여분 간 이어진 촬영에서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심장마비를 방지하기 위해 계속 마사지로 몸을 풀었다.
그러나 '컷' 소리와 함께 물밖으로 나오려던 김혜선은 팔과 다리가 마비돼 움직일 수 없다고 호소, 측근의 도움으로 받아 물밖으로 나왔고, 촬영장에 같이 온 남편까지 협력해 10여분 간 마사지를 한 후에야 움직일 수 있었다.
김혜선은 1989년 MBC 드라마 '푸른 교실'로 데뷔한 뒤, 그간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최근까지는 KBS2 '파랑새의 집'에 출연했으며,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도 활약을 펼쳤다.
사진 = 불타는청춘 방송 캡쳐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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