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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14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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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14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시작

입력
2015.09.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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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추석을 맞아 선물세트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잡기에 나선다.

▲ 홈플러스 매장에서 한 고객이 추석 선물세트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는 14일부터 전국 140개 전 점포와 온라인쇼핑에서 추석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하고 신선 품질 보증제·배달 보증제 등 서비스 혁신, 차별화 세트 강화, 중저가 상품 및 개별 할인세트 확대 등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홈플러스가 마련한 선물세트는 총 1,700여 종이다. 5만원 미만 중저가 선물세트 비중을 기존 70%에서 75%로, 개별 할인 선물세트 비중을 기존 38%에서 46%로 늘렸다.

아울러 차별화된 단독기획세트를 기존 대비 70%가량 늘려 140여 종을 준비하고, 50개 점포에는 별도 세트존도 구성했다.

스타 셰프 최현석을 모델로 활용한 '최현석 셰프 컬렉션' 한우 세트, '이금기 굴&XO소스 세트' 등 최근 쿡방 열기를 고려한 상품을 비롯해, 무주, 거창 지역 덕유산 일대 해발 500m 이상 고랭지에서 재배한 '덕유산 고랭지 사과 세트', 슈퍼푸드 인기를 반영한 '슈퍼곡물 세트', 높은 가격대의 굴비를 백조기로 섶간해 저렴하게 구성한 '큰 백굴비 세트', '노르웨이산 연어 한 마리 세트', '프리미엄 와규 세트', '울릉도 섬더덕 세트' 등 이색 선물을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고객이 품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100% 상품을 교환해주는 '신선 품질보증제'를 신선 선물세트 전 품목으로 확대하고, 선물세트 미배송·오배송 시 100% 보상해주는 '배달보증제'를 실시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한 신선 PB 선물세트 전 품목의 디자인을 개선해 선물의 품격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최근 견과, 건버섯 등 건식 인기 추세에 발맞춰 62종의 건식 세트를 마련했으며, 메르스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을 감안해 건강식품 세트를 기존 51종에서 63종으로 늘렸다. 아울러 1인 가구 증가와 실속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대용식 및 병통조림 세트를 69종에서 102종으로 다양화했다.

홈플러스 빅시즌기획팀 김영성 팀장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9일까지 선물세트 예약구매가 전년 추석 동기 대비 80% 이상 늘어나는 등 부진했던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개인 고객에 대한 할인혜택 확대, 품질 및 서비스 강화 등 소비 촉진을 위해 어느 때보다 강력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오는 28일까지 8대 카드(신한·BC·KB국민·삼성·현대·롯데·하나(구 외환 포함)·씨티)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70여 개 인기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해주고, 120여 개 상품에 대해서는 훼밀리카드 고객 대상 최대 30% 할인해준다. 또한 300개 주요 세트에 대해서는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품권으로 증정하거나 즉시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최대 50만원을 고객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선물세트 3만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배송, 선물세트 5만원 이상 구매 시 8대 카드 3개월 무이자 할부, OK캐쉬백 포인트로 상품권 및 선물세트 구매, 우체국 EMS를 통한 해외배송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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