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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서주원, KSF 제네시스쿠페 20 챔피언 확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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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서주원, KSF 제네시스쿠페 20 챔피언 확정 外

입력
2015.09.1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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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연소 포뮬러 파일럿을 지낸 서주원(21ㆍ쏠라이트-인디고ㆍ중앙대)이 제네시스쿠페 20 클래스에서 시즌 5번째 우승을 거두고 일찌감치 챔피언을 확정 지었다. 서주원은 12~13일 현대자동차 그룹 등이 후원하는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5, 6라운드 제네시스 쿠페 20 클래스에서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고 종합점수 159점으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시즌 챔피언에 등극했다. 서주원은 12일 5라운드와 13일 6라운드에서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는 폴투윈(폴투피니시)의 저력을 뽐냈다. 서주원은 아마추어 카트 레이스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바 있다. 어려서부터 아이스하키로 기본 체력을 갖춘데다 성실한 훈련으로 성인 프로 카레이싱 무대에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 캐나다에서 생활한 덕에 능통한 영어실력을 갖췄고 지구력 순발력까지 고루 갖춰 향후 국내 카레이싱 무대를 책임질 젊은 피로 떠오르고 있다. 코리아 포뮬러 원(F1) 그랑프로 홍보대사 출신인 서주원은 중학교 시절부터 모터레이싱의 기초인 카트에서 기본기를 쌓은 뒤 국내 최연소 선수로 세계 JK포뮬러 레이싱 대회에 출전해 ‘올해의 글로벌 드라이버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세계 카트 대회인 일본 코다 시리즈에서 종합 우승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역 스포츠과학센터 개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한국스포츠개발원이 14일 대전을 시작으로 15일 서울, 21일 광주에서 ‘스포츠과학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역 스포츠과학센터는 한국스포츠개발원의 연구진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에게만 제공되고 있던 스포츠과학 지원 서비스를 지역 대표 선수들에게 까지 확대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며 과학적 훈련기반 정착으로 우수 선수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역 스포츠과학센터에 심폐기능 측정시스템, 등속성 근관절 측정시스템 등 29종 총 18억원 상당의 정밀 측정기자재를 구입하여 지원하였고, 운동생리학, 스포츠심리학 등을 전공한 박사급 및 석사급 전문인력 12명을 채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 등 운영비 8억원을 매년 지원한다.

한국, 양궁월드컵 금 3개로 리커브 종합우승

한국이 2015 세계양궁연맹(WA) 양궁월드컵 4차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를 따내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임동현(청주시청), 이우석(인천체고), 신재훈(국군체육부대)이 팀을 이룬 남자 대표팀은 13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을 6-0으로 이겼다. 임동현은 이특영(광주시청)과 짝을 이뤄 출전한 혼성 결승에서도 중국을 5-1로 꺾으며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홍수남(청주시청)이 이특영을 6-2로 누르고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 2진이 출전한 한국은 금메달 3개에 더해 임동현과 이특영의 남녀 개인전 은메달과 여자단체전 은메달까지 추가하며 종합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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