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까지 70%… 서면에도 공급
경주지역 도시가스보급률이 올해 50%에서 2019년까지 70%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정수성(경주)의원은 최근 국정감사자료를 통해 경주지역 도시가스보급업체인 서라벌도시가스가 4년간 426억원을 들여 도시가스보급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426억원 중 68%인 293억원은 회사 측이, 나머지는 가입자가 부담하게 된다.
지역별 보급 시기는 ▦2016년 강동면 ▦2017년 황오동, 건천읍, 안강읍, 경주고 일원 ▦2018년 천군동, 외동읍 ▦2019년 현곡면, 서면이다.
경주지역은 액화천연가스인수기지에서 상대적으로 멀고, 주거밀집도가 낮아 도시가스 보급률은 전국 주요도시보다 낮은 반면 요금은 전국평균보다 높다.
서라벌도시가스측은 “모기업인 GS에너지는 경주지역 투대 확대를 위해 배담금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며 “가구 밀집도가 낮지만 요금을 내리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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