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가 트렌디한 맛집으로 모객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 타임스퀘어 '오버 더 디쉬' (사진제공=타임스퀘어)
일본 디저트 브랜드 '크로아상타이야키&긴다코', 인기 맛집들을 한 곳에 모아놓은 셀렉트 다이닝숍 '오버 더 디쉬', 가로수길 떡볶이 맛집으로 유명한 '반장 즉석 떡볶이' 등 트렌디한 식음 브랜드들이 고객의 방문을 이끄는 주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달 오픈한 '크로아상타이야키&긴다코'는 일본 100년 전통의 먹거리 타이야키(도미빵)와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한 타코야키(문어구이빵)를 요즘 입맛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일본 디저트 브랜드다. 타이야키는 겹겹이 쌓아 올린 크로와상 시트에 담백한 국내산 팥 앙금이 어우러져 부드러운 맛이 강조됐다. 최상의 문어가 재료로 사용된 타코야키는 탱탱한 식감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 밖에도 '부전어묵&국수', '미미네 떡볶이' 등 전국 유명 먹거리와 서울 지역 최신 맛집들을 한데 모은 셀렉트 다이닝숍 '오버 더 디쉬', 독특한 매장 콘셉트와 차별화된 메뉴로 사랑 받고 있는 떡볶이 맛집 '반장 즉석 떡볶이' 등 다양한 맛집 브랜드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영향력을 증명하듯 타임스퀘어는 올해 상반기F&B 부분 매출이 전년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임스퀘어 영업판촉팀 윤강열 차장은 "먹거리를 직접 찾아 나서거나 온·오프라인 채널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쇼핑하는 것처럼 소비자들의 소비패턴과 트렌드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며 "획일화된 기존 매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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