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365세이프타운 ‘올해를 빛낸 안전 체험 상품’
강원 태백시는 ‘365세이프타운’이 3년 연속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히트상품’에 선정돼 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소비자로부터 가치와 만족을 얻은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지난 7∼8월 분야별로 조사해 소비자리서치 결과와 전문가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2012년 문을 연 365세이프타운은 세계 최초로 안전을 교육ㆍ놀이시설과 접목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테마파크. 시뮬레이터 라이더를 타고 지진과 대테러 상황 속으로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장성지구), 야외 모험레포츠 시설인 챌린지 월드(중앙지구), 강원도 소방학교(철암지구)로 이뤄져 있다.
특히 365세이프타운은 지난해 세월호 사고와 판교 환풍기 사고 등 각종 재난안전사고 등이 끊이지 않는 시점에서 체험으로 안전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전문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얻었다.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5만2,453명이 이곳을 찾았다. 태백시는 연말까지 10만 명 가량이 365세이프타운을 다녀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365세이프타운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가 볼만 한 곳에 2년 연속 뽑히는 등 공익성과 상품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은성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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