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 인천공항 단기주차장 일일 최대요금 내달부터 두배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다음달부터 인천공항 단기주차장의 하루 최대 주차요금을 기존 1만2,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두 배로 올린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공항 단기주차장은 그 동안 시간당 2,400원, 하루 최대 1만2,000원의 주차 요금을 적용했다. 하지만 다음달부터 하루 최대 주차요금을 2만4,000원으로 올렸다. 단 차등이 있던 주중, 주말,성수기 주차요금도 시간 당 2,400원으로 통일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갑작스러운 요금인상에 따른 고객의 부담을 고려해 내년 7월까지 단기주차장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기존의 최대요금 1만2,000원, 2회 방문 시에는 1만8,000원을 적용하기로 했다.
■ 표준형 단독실손보험 보험료 인상폭 천차만별
13일 오신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손해보험사별로 실손보험료 인상률과 직전 3년간 손해율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11개 손보사 중 10곳이 올해 7.1∼20.8%의 보험료를 인상했다. 단독형 상품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동부화재의 인상률이 20.8%로 가장 높았고 삼성화재(17.9%), 현대해상(16.0%), 메리츠화재(16.0%), KB손보(15.9%) 등의 인상률이 높은 편이었다. 반면 한화손보(12.4%), 흥국화재(12.2%), 롯데손보(11.7%), MG손보(11.7%)는 10%대 초반 인상률을 보였고, 농협손보는 7.1%를 인상했다. 올해 보험료를 올린 10개 보험사의 지난해 손해율은 92.1∼151.4%에 분포했다.
■ MS '윈도우 10' 강제다운로드 꼼수, 자칫 최대 300만원 요금폭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 10 업그레이드를 거부한 윈도우 7·8 사용자들의 PC에도 윈도우 10의 설치파일이 몰래 강제로 다운로드되도록 해 온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의 주요 언론매체에 따르면 윈도우7과 8은 사용자가 윈도우 10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도 사용자 몰래 PC에 '$Windows.~BT'라는 숨겨진 폴더를 설치한다. 이는 윈도우 10의 설치용 이미지 파일 폴더로, 용량이 3.5∼6.0 GB로 엄청나게 크다. 이 탓에 사용자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통신요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 국내의 경우 최대 300만원이 넘는 요금이 부과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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