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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연필' 후보, 강두에게 사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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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연필' 후보, 강두에게 사과를?

입력
2015.09.1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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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제12대 가왕전이 펼쳐졌다. 홍지민을 꺽은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햇빛촌의 '유리창엔 비'를 애절한 목소리로 소화해 판정단의 감탄을 자아냈다. 현재 네티즌들은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의 정체로 자두를 지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과거 자두가 강두를 언급한 사실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8월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출연 당시 자두는 강두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강두와 연락이 안 된지 오래됐다. 무척이고 소식이 궁금했다. 내가 결혼할 때 예전 분들께 연락을 드리지 않나. 강두에게 연락하고 싶었는데 연락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2007년 이후로 강두와 못본 것 같다"라며 "둘이 만나면 고개 숙여서 인사할 것 같다. 어서 강두를 만나게 해 달라. 방송을 통해서라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1년 남녀혼성듀오로 데뷔한 더 자두는 5년의 활동을 끝으로 2006년 해체했다. 강두는 더 자두 해체 이후 연기자로 전향, 얼마 전 방송된 SBS '심야식당'에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쳐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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