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탈주민·다문화 청소년 자전거 국토종주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100여명이 오늘부터 23일까지 9박10일간 자전거 국토종주 대장정을 떠난다. ‘다름의 동행, 평화를 달리다’라는 슬로건으로 서울시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이주 배경 청소년(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과 비이주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고 환경ㆍ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서울 광나루 자전거공원을 출발해 부산 을숙도 하구둑까지 633㎞ 를 자전거로 달린다. 시는 한 달간 자전거 실습과 안전교육, 응급처치교육 등을 해왔다. 국토 종주 중에는 직업체험과 평화 관련 체험을 하고, 실향민 마을도 방문 한다. 종주 후에는 국토종주 인증서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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