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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100만 관객 가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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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100만 관객 가수 등극

입력
2015.09.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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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가 '100만 관객 가수'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문세는 11~12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2015 씨어터(Theatre) 이문세' 춘천 공연을 통해 콘서트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데뷔 이후 이문세가 선 공연은 700여회에 달하지만 1990년대 중반까지 열렸던 공연의 입장 관객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그나마 기록이 남아있는 1998년 '이문세 독창회' 콘서트 이후 관객수를 집계한 결과 이번 춘천 공연을 통해 100만명이 돌파됐다.

이문세가 본격적으로 공연계 '아이콘'이 된 것은 지난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4월 시작된 '이문세 독창회'는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획기적인 대한민국 최초의 브랜드 콘서트였다. 무려 10년 동안 총 300회 공연이 열리며 유료 관객 40만명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또 이문세는 2004년에는 따스한 느낌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소극장 공연인 '이문세 소창회'를 진행했고, 2007~2008년에는 '이문세 동창회'를 1년간 전국 27개 지역을 돌며 열었다.

2009년에는 '이문세 붉은 노을'이라는 타이틀로 1년 6개월 동안 23개 도시에서 47회 공연을 열어 10만여명의 팬을 모으기도 했다.

열리는 공연마다 매진 행진을 이어갈 정도로 입소문을 탄 이문세 콘서트는 2010년 12월 열린 '2010 이문세 the BEST'에서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3회, 부산의 BEXCO에서 2회 공연을 열어 4만여명의 팬을 모았다.

그리고 2011~2012년 '이문세 붉은노을'이라는 타이틀로 국내 및 해외 40개도시 100회 공연이란 기록을 남기며 15만명의 관객을 만났다.

이문세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지난 2013년 6월 1일 서울 올림픽주경기장 열린 '대.한.민.국 이문세'로 이날 입장 관객만 5만명에 달했다. 이 투어는 국내외 27개 도시에서 열리며 18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그동안 '이문세 독창회' '이문세 동창회' '이문세 붉은노을' '이문세 the BEST' 등의 공연을 통해 자신의 공연을 브랜드화 시킨 이문세는 올해는 '2015 씨어터(Theatre) 이문세'라는 중극장 공연 브랜드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이미 지난 4월과 5월에 14회 공연을 마쳤고 이번 주말 춘천에서 15, 16회를 열어 총 603회 공연을 통해 누적관객 100만 돌파란 기록을 세우게 됐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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