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 9시 45분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마지막회에서 장동민이 김경훈과의 격돌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최후의 결전인 메인매치는 3가지 게임이 등장했다. 첫 번째 게임 '숫자장기'에서는 초반에는 김경훈이 게임을 우세하게 이끌었으나 장동민이 차분하게 판을 뒤집어나갔고, 마지막 김경훈의 폭탄을 제거하며 장동민이 승리했다.
두 번째 게임 '미스터리 사인'은 장동민이 승기를 잡고 이끌어나지만, 중반부를 넘어서며 김경훈이 승기를 잡아 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장동민은 김경훈이 승부수를 띄우기 위해 던진 숫자를 간파해 다시 승점을 올렸다.
장동민의 우승에 힘입어 케이블, 위성, IPTV 통합에서 가구 평균시청률 3.0%, 최고 시청률 4.1%를 달성했다. 이는 자체 최고시청률로 역대 시즌을 통틀어 또 한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기록이다.
장동민은 마지막 회에서 "개그맨들이 조금 더 높게 평가됐으면 좋겠다. '장동민이 머리가 좋다'가 아닌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개그맨들이 다 머리가 좋더라'로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사진 =더지니어스 그랜드파이널 (캡쳐)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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