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이미향(22·볼빅)이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서 사흘 내내 선두를 유지했다.
이미향은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1·6,453야드)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이미향은 1, 2라운드에 이어 사흘 연속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2위 렉시 톰프슨(미국)과는 1타차다.
이날 이미향은 1, 2번홀 연속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18)는 8언더파 공동 3위로 3라운드를 끝냈다. 양희영(26)은 펑산산(중국), 니콜 라르센(덴마크)과 함께 7언더파 206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지은희(28·한화)와 이일희(27·볼빅)는 나란히 6언더파 207타를 쳐 공동 8위로 최종라운드에 임하게 됐다.
'커리어 슈퍼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2언더파 211타로 공동 16위에 위치했다.
사진=이미향.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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