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멀티히트…4경기 연속 안타
강정호(28ㆍ피츠버그)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나갔다. 강정호는 1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6타수 2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8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부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특히 9, 10일에는 비거리 144m의 대형 솔로포와 만루홈런으로 각각 시즌 14ㆍ15호 홈런을 작성하는 괴력을 발산했다. 멀티히트는 9일 신시내티전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한 후 2경기 만이다.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88(403타수 116안타)로 올랐다.
나인브릿지, 세계 100대 골프코스 43위…2계단↑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가 국내 골프장으로서는 유일하게 세계 100대 골프장에 들었다. 나인브릿지는 최근 미국 골프매거진이 발표한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세계 100대 코스’ 가운데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매거진은 메이저 대회 우승자와 건축가, 언론인 등이 포함된 100명의 영향력 있는 패널의 투표로 세계 100대 코스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나인브릿지는 2011년 49위에서 2013년에는 45위로 올랐고, 이번에는 2년 전보다 두 계단 상승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고베의 히로노 골프클럽(42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고의 골프장으로는 2011년과 2013년에 이어 미국 뉴저지주의 파인 밸리가 선정됐다. 골프의 성지로 알려진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는 3위,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개최하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4위에 자리했다.
한중 청소년 스포츠교류, 15일 중국서 개막
제8회 한중청소년 스포츠교류가 15일 중국 지린성 옌지시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 선수 163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21일까지 배드민턴과 탁구, 농구 등 3개 종목의 교류경기로 열린다. 이 대회는 한국과 중국 중학생 선수들에게 국제교류 경험을 쌓아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두 나라의 스포츠 문화 및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여 유대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2008년 창설됐다.
손연재, 26~2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갈라쇼
손연재(21ㆍ연세대)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갈라쇼를 선보인다. 손연재의 매니지먼트사인 IB월드와이드는 손연재를 비롯해 세계 최정상급 리듬체조 선수들이 함께하는 ‘메이킨Q 리드믹 올스타즈 2015’를 추석 연휴인 26일과 27일 양일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리드믹 올스타즈’는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과 지난 7월 막을 내린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손연재를 비롯해 세계 최정상급 리듬체조의 별들이 총출동해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