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브 ‘결이 빛나는 밤에 팩’
잠든 사이 수분을 잡아주는 보습막 형성
노벨상 수상 성분 ‘플러린’이 피부 본연의 기능 강화
나이보다 어려 보이고 싶은 마음은 20대 딸이나 40대 엄마나 마찬가지, 세대를 불문한다. 다만 꿀 피부니 물광 피부니 하는 신조어가 계속해서 생겨나는 것처럼 그 기준과 모양새에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핵심은 결국 좀 더 촉촉한 피부, 나아가 번들거리지 않고 맑게 빛나는 동안 피부가 남녀노소의 최종 목표다. 여기서 나이가 들어 보이냐 아니냐를 결정짓는 요소는 텍스처, 즉 피부 결이다.
그러나 속부터 반짝이는 피부를 갖기 위해서는 우선 그만한 여건이 마련돼야 하고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과일과 물을 수시로 먹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충분한 잠과 휴식 그리고 일상적인 피부 관리가 수반돼야 하는데 이를 지키고 실천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각종 유해환경에 둘러싸여 있고 낮같은 밤을 보내기 일쑤인 현대인들에겐 불가능에 가깝다.
베리브가 선보인 ‘결이 빛나는 밤에 팩’은 이 같은 생활패턴과 피부와의 연관성을 분석, 현대인들에게 수반되는 피부 고민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체크 포인트 1 : 번거롭게 씻어낼 필요가 없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오면 마사지는커녕 클렌징조차 귀찮을 때가 있다. 베리브의 이번 신제품 팩은 간단한 세안 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바르는 즉시 시트러스 계열의 아로마 오일들이 피부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것이 시작. 피부 안팎에 형성되는 푸딩 제형의 노랑 형상기억 보습막은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단단히 잡아준다. 이와 같은 작용은 고운 피부 결을 지키고 개선하는 데 핵심적 요소다.
체크 포인트 2 : 피부 본연의 회복 시스템을 이용한다
낮 동안 피부는 각종 유해환경에 시달린다. 이는 곧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 생성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밤은 피부가 이를 극복하고 회복하는 시간이다. ‘결이 빛나는 밤에 팩’은 피부의 이 같은 세포재생 기능을 촉진하고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유해요소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은 1996년 노벨 화학상 수상 성분인 풀러린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서 낮 동안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생기 있고 맑게 가꿔주는 효과도 있다.
체크 포인트 3 : 자연스런 각질 제거로 영양 성분을 고스란히
꿀 피부를 만드는 데 최대 난관은 각질이다. 시중에 AHA나 BHA를 활용한 스크럽 제품들이 많지만 각질을 인위적으로 지나치게 자주 제거하면 역효과를 보기 십상이다.
결이 빛나는 밤에 팩은 밤 껍질에 많은 타닌 성분이 함유돼 자는 동안 묵은 각질을 자연스럽게 탈락시켜준다. 따라서 각종 보습성분들이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
북미 인디언들이 약초로 활용한 식물로 알려진 달맞이 꽃 추출물을 비롯한 각종 영양성분이 고스란히 피부에 공급돼 다음날 아침 세안 때 달라진 피부 결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베리브, 동양인 피부 특성 반영한 제품과 ‘욕심소녀’ 캐릭터로 인기몰이
세라젬헬스앤뷰티는 의료기기 전문회사로 잘 알려진 세라젬의 화장품법인이다. 지난 2009년 설립돼 베리브(VELIEVE), 필란(FEELLAN), 에스젬(S-GEM) 등의 브랜드를 앞세워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특히 동양인의 피부 특성에 맞는 특화된 제품들을 개발해 중국과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 곳곳에 수출돼 국내외에서 두루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발판 삼아 향후 세계인의 화장품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베리브(VELIEVE)는 세라젬헬스앤뷰티를 대표하는 화장품 브랜드다. 그 이름은 ‘Verify(확인하다)’와 ‘Believe(믿다)’의 합성어로, 물과 흙, 뿌리, 줄기, 잎, 꽃, 열매 등 천연의 지혜를 연구하고 자연이 주는 가치를 전함으로써 고객에게 신뢰를 얻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각 제품은 자연에서 얻은 신선한 재료와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성분들로 이뤄져 민감성 피부까지 모든 피부 타입이 이용할 수 있다.
베리브는 소비자의 최신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해 새로운 라인들이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그중에서도 동양인의 피부 특성에 맞는 제품과 귀여운 캐릭터를 앞세운 ‘욕심소녀(GREEDY GIRL)’ 컬렉션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욕심소녀 컬렉션은 작가 한주리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라인이다. 시크하고 도도한 ‘욕심소녀’는 흔히 볼 수 있는 옆집 친구와 같다. 새벽까지 인터넷을 달고 사는 전형적인 20대로 항상 반쯤 덥힌 눈과 표정 없는 얼굴이 특징이다. 개성이 강하고 스타일을 중시해 염색과 컬러렌즈를 바꿔가며 자기를 꾸미는 것을 좋아하지만 의외로 부끄러움이 많다. 언제나 팔짱 낀 모습에서 20대의 고집스러움과 건방짐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몽환적이고 시크한 그녀는 왠지 밉지 않고 매력이 넘친다.
이처럼 20대 여성고객들과의 교감을 위해 개발된 욕심소녀 컬렉션은 실제로 20대에 가장 요긴한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씻어낼 필요 없이 24시간 하얀 피부를 지켜주는 ‘밀키푸딩크림’과 20대의 과잉 피지생성을 억제해주는 ‘세범 컨트롤 아쿠아 드롭 크림’이 해외에서 호평받고 있다. 이들 제품을 앞세워 베리브는 최근 싱가포르 유화(Yue Hwa)백화점과 홍콩 신시어(Sincere)백화점, 그리고 홍콩 번화가에 위치한 13개 유명 쇼핑몰의 리테일 체인점 로그온(LOG-ON)에 입점하는 성과를 올렸다.
‘뱀부테라피(Bobmoo Therapy)’ 컬렉션 또한 베리브의 인기 라인 가운데 하나다. 한국인과 인연이 깊은 대나무를 활용한 라인으로 동의보감과 신농본초강목을 참고했다. 라인의 모든 제품에는 각종 미네랄과 18가지 아미노산이 풍부한 대나무 수액이 함유됐다. 따라서 피부 진정과 수렴에 효과적이며 환경오염과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에 활력을 더해준다. 특히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완벽한 클렌징 효과를 자랑하는 ‘퓨어 뱀부 클렌징 오일’과 ‘그린 모이스처’ 세트가 인기다.
김도현 뷰티한국 기자 kbeauty7243@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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