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애가 발렌티노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임민환기자
'레드카펫 여신' 이영애의 드레스가 발렌티노 드레스로 밝혀졌다.
이영애는 10일 오후 서울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제 10회 서울드라마어워즈 레드카펫에 우아한 블랙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 카메라 프레시 세례를 한몸에 받았다.
이날 이영애의 '여신강림'을 입증한 드레스는 세계적인 명품 발렌티노 2015 FW컬렉션 작품으로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은 제품.
독립적이면서도 관능적인 여성상을 그린 발렌티노 드레스는 블랙 튤베이스에 벨벳, 마이크로 비즈 등으로 임브로이더리 디테일이 특징이다. 우아하면서도 모던함을 전하고 오트쿠튀르 하우스다운 장인정신이 돋보인다.
블랙 드레스의 우아함에 정점을 찍은 클러치 역시 발렌티노 제품. 이번 시즌 처음 소개되는 발렌티노 마이 락스터드 클러치는 클래식한 모양의 탑핸들 백으로 가방의 덮개 양쪽 모서리는 모던한 골드 금속 장식으로 마무리됐다. 블랙과 아이보리 스트라이프 패턴의 양가죽 소재로 290만원대.
10주년 한류공로대상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이영애는 "엄마로 살다 드라마 '사임당'으로 배우의 모습을 보여드리게 됐다고 아시아 팬들께 공식적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다. 10년 넘게 '대장금'을 사랑해주신 여러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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