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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ccc용산, 혁신적 지역 친화 문화공간으로 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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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ccc용산, 혁신적 지역 친화 문화공간으로 재 탄생

입력
2015.09.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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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ccc용산이 가장 모범적이고 혁신적인 지역 친화적 문화공간으로 재 탄생했다.

한국마사회는 렛츠런ccc 용산에 지역 상생을 위해 교육·여가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설치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ccc용산은 노인대학·노래교실·라인댄스·한국무용·댄스스포츠·영어교실·한문교실 등 다양한 지역 친화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렛츠런ccc 용산이 채택한 강좌들은 한국마사회가 10여년간 현장에서 검증한 인기 문화 콘텐트로 구성됐다.

이미 용산 이외의 다른 지역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오케스트라·플룻 교실 등을 시작으로 주부·어르신을 대상으로한 다양한 강좌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용산에 만든 복합문화공간은 사행산업감독관리위원회의 가이드라인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가장 만족할 만한 콘텐츠로 개발했다.

복합문화공간이 렛츠런ccc에서 운영된 것은 벌써 20년 가까이 된다.

경주가 이뤄지지 않는 평일, 공간을 빌려 쓰자는 지역민들의 요구로 시작됐다.

평일의 경우 렛츠런ccc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곳은 없다. 경비원들이 출입자들을 일일이 확인할 뿐 아니라 24시간 cctv가 가동된다. 또 한국마사회 직원들이 시시때때로 건물을 순찰한다. 특히 일반인들에 거부감이 있는 경마팬들은 찾지 않는다.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 쾌적하고 만족도가 높다.

렛츠런ccc용산에서 운영하기로한 노래교실은 한마디로 킬러 콘텐츠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어필 하는 가장 좋은 문화 교실이기 때문이다. 렛츠런ccc분당의 노래교실은 매 강좌마다 400~500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찾는다. 분당 서현에 산다는 김유순(72) 할머니는 "여기(분당) 노래교실이 너무 재미있다. 우리 같은 사람들은 노래 교실에 와서 노래도 배우고 친구들도 사귄다. 여기 없어지면 큰일난다"며 함박웃음을 짓는다.

최근에는 승마 교실이 인기다. 일정 수준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고급스러운 취미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렛츠런ccc 도봉에서 승마교실을 애용하는 김나영(43)씨는 "어린시절, 동물원에서 만났던 말은 덩치가 크고 무서웠던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 승마장에서 만난 말들은 무섭지 않았어요. 승마를 하면서 말이 함께하는 파트너이자 친구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어요. 몸이 맞닿고, 마을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재미있고 즐겁습니다"라며 자신의 취미 생활에 만족해 하고 있다. 양질의 승마교실은 렛츠런ccc용산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렛츠런ccc용산의 문화교실 중 체형교정 건강요가·탭댄스·라인댄스·탁구·영어교실·한문교실 등은 이미 기존의 레츠런ccc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인기 강좌 들이다.

아쉬운 것은 강남·선릉·강북 지점등에서 운영되는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강좌가 없다는 점이다. 강북·강남지점의 경우 바이올린·첼로·플룻 교실이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강남·강북 엄마들은 이미 한국마사회 지점의 안전성에 만족하고 있는 것이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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