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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아이콘-몬스타 루키 경쟁? 좋은 에너지 나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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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아이콘-몬스타 루키 경쟁? 좋은 에너지 나눌 것"

입력
2015.09.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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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이 2라운드 출격 채비를 마쳤다.

지난 5월 데뷔하며 눈도장을 찍은 세븐틴은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DMS스튜디오에서 두번째 미니앨범 '보이즈 비(Boys be)'의 쇼케이스를 열고 화려한 비상을 알렸다.

13인조 보이그룹 세븐틴은 힙합 보컬 퍼포먼스 세 유닛으로 구성된 형태. 이번 앨범에는 멤버 우지를 중심으로 앨범 수록곡의 작사 작곡 퍼포먼스를 전 멤버들이 참여하고 기획했다.

타이틀곡 '만세'는 묵직한 베이스 리프와 독특한 곡 구성이 특징이다. 소년의 사랑을 요즘 감성으로 표현했다는 게 세븐틴의 설명이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무대는 한편의 뮤지컬 하이라이트처럼 극적인 요소를 곳곳에 심었다.

세븐틴은 10일 앨범 발매와 더불어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무대 활동을 이어간다.

-4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우리가 안무와 노래 직접 만들어서 더욱 설레고 행복하다. 무대에서 설레는 감정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빨리 보여주고 싶은 마음뿐이다."

-앨범명 '보이즈 비'에 대한 속뜻이 있다면.

"소년의 보이와 있다라는 뜻의 비를 합친 말이다. 정해져 있지 않고 포장되지 않은 우리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만약에 1위를 한다면.

"산 정상에 올라가서 만세 삼창을 외치겠다."

-버논은 쇼미더머니에 나와 화제를 모았다.

"사실 그 프로그램 나가서 기량껏 못 보여드렸다. 그렇다고 포기하겠다는 뜻이 아니다. 더욱 열심히해서 내 실력, 진정성을 증명해보이겠다."

-아이콘, 몬스타엑스 등과 경쟁구도가 있는데 어떤 생각인가.

"몬스타엑스와 데뷔 동기다. 경쟁이라기 보다 항상 같은 대기실을 썼다. 매번 인사도 반갑게 하고 같이 응원을 많이 했다. 경쟁이라기 보다 반가운 마음이 크다."

-아이콘과는 아직 대면이 없었을텐데.

"데뷔 시기가 비슷해서 경쟁구도가 생긴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경쟁하지만 몬스타엑스, 엔플라잉 등과 같이 아이콘과도 좋은 에너지를 나누는 사이가 되지 않을까 한다."

-4개월 전 첫 쇼케이스 때와 마음가짐이 달라진게 있는지.

"데뷔 때 보다 더 떨린다. 그때는 우리를 더 몰라봐서 지금보다 자신있었던 것 같다. 이번에는 연습하고 쉴 때도 멤버들끼리 손잡고 에너지를 서로 불어넣었던 기억이 있다. 왜 이렇게 떨리는지 모르겠다."

-이번 활동에서 기대하고 있는 점이 있다면.

"많이 알리는 것이다. 그렇게 많이 알려서 꼭 우리 이름을 건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

-일본에서도 반응이 조금씩 뜨거워지고 있는데 해외 활동 계획은 없나.

"한국에서 인지도 쌓아서 기회가 된다면 좋은 일이다. 중국 멤버와 미국 멤버도 있어서 해외 활동은 생각하고 있다."

-각오 한마디.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모습 보이겠다, 매무대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이 자랑스럽게 우리팬이라고 말할 정도로 정말 열심히 하겠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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