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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최초 소형 SUV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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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최초 소형 SUV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

입력
2015.09.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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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 FCA코리아 제공

FCA 코리아의 정통 SUV 브랜드 지프가 10일'올-뉴 지프 레니게이드'를 출시했다. 지프 최초의 모델 '윌리스 MB'와 최강의 오프로더 랭글러의 피를 이어받은 정통 소형 SUV다. 지프 모델 최초로 이탈리아 멜피 공장에서 생산된다.

동급 최초로 9단 변속기가 적용됐고, 상위 모델에서 볼 수 있었던, 주행 조건에 따라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 기능이 장착됐다.

차선이탈 경고 플러스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등 첨단 기술과 70가지 이상의 편의 및 안전사양이 장착됐다는 것이 FCA코리아의 설명이다.

국내 출시 모델은 전륜구동(FWD) 모델인 론지튜드 2.4 가솔린, 4륜구동 모델인 론지튜드 2.0 디젤 AWD, 리미티드 2.0 디젤 AWD 등 3종류다. 4륜구동 모델에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2.0리터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전륜구동 모델에는 최고 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3.5kg·m의 2.4리터 멀티에어2 타이거샤크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판매 가격은 론지튜드 2.4는 3,480만원, 론지튜드 2.0 AWD는 3,990만원, 리미티드 2.0 AWD는 4,390만원이다. FCA코리아는 인하된 개별소비세를 반영해 차량가격에서 각각 200만원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인하한다.

5년(디젤 모델은 주행거리 10만km 이내, 가솔린 모델은 7만5,000km 이내) 동안 엔진오일 및 필터 등 소모품을 무상교환해 주는 프리 메인터넌스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올-뉴 레니게이드는 겉모습만 SUV가 아니며 승용차의 오프로드 버전도 아닌 지프의 혈통을 이어받은 진정한 소형 SUV"라며 "도심의 에너지와 아웃도어 활동에의 열정을 조화롭게 즐기는 젊은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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