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충남도가 연달아 채용박람회를 연다.
세종시는 오는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2015 채용박람회’를 열고 현장에서 우수인력을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40개 우수ㆍ강소기업 및 국책연구기관은 각각 부스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235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면접 요령을 알려주는 취업컨설팅관과 각종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직업체험관도 운영된다.
충남도와 아산시도 공동으로 17일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2015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충남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박람회는 기업별 채용관, 부대행사관, 취업 컨설팅관, 기업 홍보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내 60여 기업이 참가해 구직자 150여명을 현장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장에서 와인소믈리에, 캘리그라피, 석고방향제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고, 이력컨설팅, 직업심리상담도 받을 수 있다.
아산시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 취업 전용 부스도 연다.
곽점홍 세종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올해 박람회는 기업은 물론 지역에 둥지를 튼 국책연구기관이 다수 참가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구직자는 양질의 일자리를, 인력난을 겪는 기업ㆍ연구기관은 우수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행사를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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