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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무등산 정상 내달 3일 개방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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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무등산 정상 내달 3일 개방 外

입력
2015.09.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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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정상 내달 3일 개방

국립공원 무등산 정상이 다음달 3일 시민에게 개방된다.

광주시와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 동부사무소는 군부대와 협의해 10월 3일 무등산 정상 군부대 내 지왕봉과 인왕봉 주변을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개방구간은 서석대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한 뒤 정문으로 나가는 0.9㎞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시는 탐방객이 청명한 가을 하늘과 은빛 억새 물결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개방 시기와 구간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를 증편하고 임시 주차장 설치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무등산 정상은 군부대 영내에 있으므로 탐방객들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시는 11월 한차례 더 무등산 정상 개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지원 법원의 날 체험 행사 개최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오는 13일 제1회 법원의 날을 기념해 법원 체험과 일일 명예지원장 행사를 한다.

10일 광주지법 순천지원에 따르면 순천대 법학과 학생 38명은 지난 9일 시설 견학 등을 통해 법원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학생들은 법원 일반직에 대한 직업 설명, 법정 구조 체험, 민·형사 재판 방청 등에 이어 구회근 지원장으로부터 ‘사법과 재판에 대한 이해’ 주제의 특강을 들었다.

16일에는 여수·순천·광양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 여성 35명을 초청한다. 이들에게는 한국 이름으로 바꿀 때 도움이 되도록 ‘성 본 창설 절차에 관한 내용’으로 구 지원장이 특강한다.

18일에는 배우 박진희씨를 초청해 일일 명예지원장 행사를 진행한다. 박씨는 순천지원에 근무하는 박상준 판사의 부인이다. 배우 박씨는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일일 명예지원장으로서 민원실에서 구 지원장과 함께 민원 상담을 하고 민원인을 상대로 사인회도 할 예정이다.

구회근 지원장은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열린 법원을 만들고자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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