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코리아, 아이언맨코리아와 타이틀 스폰서 협약
카파코리아가 아이언맨코리아 조직위원회와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트라이애슬론 시장의 투자에 나섰다. 양 단체는 10일 카파코리아 본사에서 협약 조인식을 개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언맨 대회를 국내에서 성장시키고 나아가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대회로 격상시키겠다는 비전을 공유하며 상호간의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카파코리아의 민복기 대표이사는 “오늘은 카파가 본격적으로 트라이애슬론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리”라며 “트라이애슬론 산업이 성장하고 특히 아이언맨 대회가 최고 수준의 대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이언맨코리아 조직위원회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30개국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아이언맨 70.3 인천 대회를 개최하고, 10월에는 인천 영종도에서 ‘5150 영종’ 대회를 개최한다. 카파코리아는 올해 개최되는 두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대회 운영자금과 필요 물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이언맨 대회는 수영 3.8 km, 사이클 180.2 km, 달리기 42.195 km거리의 코스를 병합한 경기다. 매년 풀코스인 아이언맨 대회와 하프코스인 70.3 대회, 올림픽 코스인 5150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입상자 상위 40명은 2016년 오스트레일리아 선샤인코스트에서 개최되는 ‘2016년 아이언맨 70.3 세계 챔피언대회’의 출전권을 부여받는다.
트라이애슬론의 아시아기록 보유자인 아이언맨코리아 조직위원회의 박병훈 부위원장은 “카파의 후원에 힘입어 향후 대한민국을 아시아 트라이애슬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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