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11일 열리는 2015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6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들은 2경기 두산-KIA전에서 양 팀의 접전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두산의 승리 예상은 45.49%, KIA 승리 예상은 41.03%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고, 나머지 13.50%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두산(6~7점)-KIA(4~5점), 두산 승리 예상(5.33%)이 1순위로 집계됐다.
두산은 넥센과의 2연전을 모두 패하며 지난 한화와의 2연전을 포함해 4연패에 빠졌다. 한 달여간 지켜오던 3위 자리를 넥센에 내주며 슬럼프에 빠진 두산이다. 가을야구 진출은 확정적이지만 4위는 5위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7위 KIA는 연패를 끊어내고 5위 롯데에 반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5위 싸움 속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남은 경기에서 총력을 다해야 한다. 이번 시즌 양 팀의 맞대결 전적은 6승6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경기 한화-SK전에서는 한화 승리 예상(46.00%)이 SK 승리 예측(40.97%)보다 높게 집계됐고, 이어 같은 점수대 예상(13.04%)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한화(4~5점)-SK(2~3점), 한화 승리 예상(5.82%)이 1순위로 집계됐다.
3경기 kt-LG전에서는 LG 승리 예상(42.35%)과 kt 승리 예상(41.44%)이 큰 차이가 없었으며, 같은 점수대 예상(16.19%)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kt(2~3점)-LG(4~5점), LG 승리 예상(5.74%)이 1순위로 집계됐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 관계자는 “3위 재진입을 노리는 두산과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5위 다툼을 하고 있는 KIA간의 경기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양 팀의 맞대결 전적 및 득점 평균, 최근 흐름 등을 고려해 득점대를 예측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69회차 게임은 11일 오후 6시 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주희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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