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잘 훔치는' 자가 칭찬 받는 스포츠다. 공을 던지고 때리는 것 외에 폭풍 같은 질주로 베이스를 훔치는 준족들을 지켜보는 것도 야구의 빼놓을 수 없는 묘미이다. 생사가 갈리는 것은 그야말로 간발의 차이다. 빠른 발은 기본이고, 상대의 허를 찌르는 치열한 머리 싸움도 도루의 필수요건으로 꼽힌다. 최근 KBO리그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펼쳐진 도루의 순간들을 모았다.
사진=임민환 기자ㆍ연합뉴스ㆍAP lim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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