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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활전복만으로 완도 이름을 걸고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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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활전복만으로 완도 이름을 걸고 생산

입력
2015.09.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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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에게 걸 맞는 선물을 고르는 것은 쉽지 않다. 쇠고기와 굴비가 무난하게 고를

수 있는 선물이었지만 올해는 유난히 가격이 많이 올라 선택이 어렵게 됐다. 이에 반해 완도전복은 더 좋은 품질에 가격은 낮춰 새로운 추석 석물로 떠오르고 있다.

주식회사 완도전복은 완도군청과 어민들이 함께 만든 전복유통 업체다. 대주주 완도군청과 1,200명의 어민 주주가 함께 운영한다. 전남 완도가 전복을 위해 뭉친 셈이다. 추석을 맞아 완도 전복이 완도의 이름을 걸고 다양한 전복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완도전복의 선물세트는 가공식품과 활전복으로 구분된다. 가공식품인 '종합선물세트 약산', '전복장선물세트 청산', '특산물선물세트 군외'는 각각 6만1,000원, 5만6,000원, 9만8,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활전복선물세트도 '최고급 특대 12마리 1.5kg' 13만원, '특대전복 14마리 1.4kg' 10만원, '대전복 25마리 1.5kg' 7만5,000원으로 할인했다. 완도전복 (www.wakorea.kr) 추석특별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선물세트의 이름은 완도의 지역명이다. 그만큼 상품의 질에 자신이 있다는 표현이다. 김형수 대표는 "완도전복은 다양한 전복제품을 통한 건강한 먹거리 제공이 최우선 경영 목표다. 처음 선보이는 가공 제품인 만큼 대중화를 위해 가격도 저렴하게 책정했다. 싱싱하고 영양가가 풍부한 활전복 만을 사용해 가공했기 때문에 완도를 대표할 수 있는 고품격 선물세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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