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V2014에서 ICT-SW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를 운영했던 모습. KOTRA 제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오는 16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글로벌모바일비전(GMV 2015)'에서 IT수출상담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IT수출상담지원센터는 KOTRA가 국내 정보통신(ICT) 및 소프트웨어(SW) 기업의 글로벌 진출지원을 위해 지난 2013년 6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지원센터는 3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되며, KOTRA의 해외무역관과 분야별(통신장비, IoT, 빅데이터, 보안, 핀테크 등) IT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또 KOTRA는 국내 지방 지원단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연계해 출장 상담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 ICT·SW기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해외 진출 관련 상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지원센터는 지난 2년 3개월간 약 1,200여 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이중 '청호컴넷'의 ATM 관련 제품을 이란에 약 8,000만불(약 953억원) 규모로 수출하는데 일조했고, SME 네트웍스의 전자주민증 수출을 지원한 바 있다.
한상곤 KOTRA IT사업단장은 "ICT 중소기업의 다양한 해외진출 수요와 애로를 원스탑으로 지원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ICT 융합산업의 확대로 관련 기업의 해외 수출 지원 요청이 오면 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 모바일쇼인 GMV 2015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ICT 관련 업체 250여 개사가 전시에 참여하고 61개국 250여 개사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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