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보건환경연구원, 양돈 악취 줄이기 포스터 제작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양돈 농가의 악취민원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냄새를 줄일 수 있는 포스터를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일선 시ㆍ군의 담당 공무원과 농가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축산악취 민원이 해마다 증가할 뿐만 아니라 양돈 관련 신고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알기 쉬운 그림을 이용해 포스터를 만들어 배포하기로 했다.
포스터 내용은 ▦돈사내부 청소 ▦사육방법 ▦분뇨처리 ▦환기 시 냄새 줄이는 방법 ▦돈사 외부 정리정돈 등 경비를 들이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8가지 방법을 담았다.
김진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양돈 농가들의 작은 노력이 돼지의 생산성 향상과 악취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며 “찾아가는 환경컨설팅을 통해 악취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수학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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