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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섹시한 롤스로이스의 탄생…오픈 탑 '던' 전 세계 동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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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섹시한 롤스로이스의 탄생…오픈 탑 '던' 전 세계 동시 공개

입력
2015.09.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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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스로이스 던. 롤스로이스 제공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지난 8일 밤 10시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롤스로이스의 새로운 오픈 탑 모델 롤스로이스 '던(Dawn)'을 전 세계에 동시 공개했다.

이번 라이브 스트리밍은 롤스로이스 본사가 위치한 영국 굿우드에서 진행됐다. 토스텐 뮐러 위트비스 롤스로이스 CEO는 이날 방송을 통해 "롤스로이스 던은 완벽한 4인승 오픈 탑 모델로, 롤스로이스 모델 중 단연코 가장 섹시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롤스로이스 엔지니어 총괄 필립 코헨 롤스로이스 엔지니어 총괄은 "던은 레이스의 컨버터블 버전이 아니라 차체 패널, 서스펜션, 타이어까지 모두 새롭게 제작된 완전히 새로운 차"라며 "50km의 속도에서도 루프를 열고 닫는데 22초 밖에 걸리지 않는 것은 대단한 혁신이다"고 말했다.

'여명'이라는 의미의 '던'은 샤시뿐만 아니라 차체까지 모두 롤스로이스에서 생산한 최초의 모델이다. 1950년부터 1954년까지 단 28대만 수제작됐던 '실버 던'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외관 판넬의 80%를 롤스로이스의 혁신적 디자인과 최신 4인승 슈퍼 럭셔리 드롭헤드 컨셉트에 맞게 재설계해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 됐다.

▲ 롤스로이스 던. 롤스로이스 제공

롤스로이스 던은 2:1의 차체와 휠 비율, 긴 보닛, 짧은 프론트 오버행, 긴 리어 오버행, 우아한 테이퍼링 리어 그래픽과 높은 숄더 라인 등 롤스로이스 특유의 디자인 원칙을 그대로 계승했다. 소프트 탑이 닫히면 롤스로이스 던의 '섹시함'이 한층 강조된다. 전면 유리에서 시작하여 측면을 따라 후면까지 유려하게 이어진 스웨이지 라인은 자연스럽고 재빠른 인상을 준다.

신형 롤스로이스 던에 적용된 엔지니어링 기술의 하이라이트는 최신형 소프트 탑이다. 롤스로이스 특유의 조용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롤스로이스 특유의 디자인, 낭만 그리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위해 롤스로이스 엔지니어링 팀은 천으로 된 지붕을 사용하면서 현존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무소음 컨버터블을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트윈 터보 6.6리터 V12 엔진은 최고출력 563마력, 최대 토크 79.6kg•m 토크를 발휘하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 롤스로이스 던 실내. 롤스로이스 제공

롤스로이스는 이날 던의 출고가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주요 외신은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부터 40만달러(4억7,00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외신들은 전망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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