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 이용 편리해진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패스 회원들이 마일리지 항공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너스 항공권 이용 추천 여행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항공 홈페이지(www.koreanair.com) 스카이패스 코너에 마련된 이 서비스는 2주일 이내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는 항공편을 일본ㆍ중국ㆍ중거리ㆍ장거리 등 4개로 구분, 지역별로 마일리지 좌석 여유가 있는 도시를 추천해준다.

미주 유럽 동남아 대양주 등의 마일리지 좌석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고객들은 자신이 보유한 마일리지와 여유 자리를 파악해 보너스 항공권을 사용할 수 있다.

스카이패스 회원은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 좌석 업그레이드 서비스 등은 물로 23개 제휴 항공사의 보너스 항공권 및 직영 호텔, 렌터카, 리무진, 초과수하물 요금 지불, 여행 상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1984년 아시아 항공사 중 처음으로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한 항공사답게 고객들이 보너스 항공권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창훈기자 chki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