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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1만명 결연아동에게 추석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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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1만명 결연아동에게 추석선물 전달

입력
2015.09.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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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추석을 맞아 결연아동 1만명에게 정육선물세트를 전달한다.

신세계그룹은 9일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1만명의 결연아동들에게 5억원 상당의 추석선물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추석선물은 삼겹살(500g*2)과 소불고기(600g*2), 김치(1Kg)로 구성된 정육선물세트다.

지원 대상은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대리양육가정, 조손세대가정 등의 소외계층이다. 서울에 3,000명, 도(광역시)별 380명을 지역별로 균등 배분했다.

특히 이번 결연아동 추석선물 지원은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첫 행사로 결연아동들에게 온정을 나눔과 동시에 전통시장 매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그룹은 사회가 함께 번영하는 상생의 경영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해 2006년부터 '신세계 희망배달캠페인'을 시작했다.

'희망배달캠페인'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 액수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만큼 추가로 지원해 기금을 조성하여 운영하는 매칭그랜트 개인기부 프로그램으로 현재 사원에서 CEO까지 약 3만3,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신세계 희망배달 기금은 임직원이 최소 2,000원 이상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액수만큼을 함께 출연해 조성한다. 2014년 연간 적립기금은 60억에 이른다.

기금은 결연아동 명절선물 지급은 물론 신세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장난감도서관 건립 및 결연아동 생활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실천활동에 활용된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신세계그룹은 결연아동 지원과 장난감도서관 사업, 취약계층 생활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실천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존경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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