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강정호가 맹타를 휘둘렀다.
3회 초 1사에서 타격에 임한 강정호는 볼 3개를 골라낸 뒤 4구째 포심 패스트볼(91마일)을 공략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뽑아냈다.
8회초에는 바뀐 투수 콜린 밸리스터를 상대로 초구 파울 뒤 높은 코스에 들어온 2구째 커브(77마일)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4호 홈런이었다.
한편 경기는 8회초가 진행 중인 가운데 피츠버그가 6-0으로 앞서 있다.
사진=강정호(OSEN)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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