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 신동빈 "사랑받는 기업될 것"…기업문화개선위 출범
롯데는 8일 사내외 인사 10여명으로 구성된 기업문화개선위원회가 다음 주 중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동빈 회장은 위원회 출범과 관련해 "활발한 소통을 통해 고객, 파트너사, 임직원 모두에게 사랑받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사랑받는 롯데'를 실현하기 위해 ▲ 임직원이 자긍심을 갖고 일 할 수 있는 기업 ▲ 투명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갖춘 윤리적 기업 ▲ 고객과 파트너사의 권익보호를 위한 건강한 기업생태계 조성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할 예정이다. 롯데는 앞서 지난달 호텔롯데 기업공개(IPO), 순환출자 해소 등 그룹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투명성 강화 실무 작업을 진행할 태크스포스(TF)도 출범시켰다.
■ "한국 9월에 기준금리 내린다"…인하전망 해외 IB 늘어나
8일 블룸버그가 보도에 따르면 HSBC와 BNP파리바, 호주뉴질랜드(ANZ) 은행 등 세 곳이 오는 11일로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와 바클레이즈는 4분기 금리 인하를 점쳤다. 모건스탠리는 이르면 10월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지난 6월 기준금리를 1.50%로 0.25%포인트 인하했고, 7월과 8월에는 동결했다. ANZ은행은 당초 올해 정책금리가 더 인하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한국의 8월 수출이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짐에 따라 금리 인하가 촉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BNP파리바의 마크 월튼 선임 이코노미스트도 이번 달이 아니라면 연내 정책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 "서민 주거안정 지원한다더니" 은행권 월세대출 달랑 11건
금융감독원이 이학영 의원에게 8일 제출한 은행권 월세대출 자료를 보면 올해 7월 말 기준 은행권 전체의 월세 대출 건수가 11건에 불과했다. 대출 잔액은 9,000만원으로 건당 평균 800만원 수준이다. 국민, 신한, 우리 등 7개 시중은행이 월세대출 상품을 내놓고 있지만 사실상 판매에 손을 놓은 것이다. 잔액기준 평균 금리는 연 5.30%로 7월 중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비교하면 2%포인트 이상 높다. 은행권은 2013년 4월에 월세대출 상품을 출시했지만 2013년 말 기준 대출 건수는 13건, 2014년 말은 16건에 불과했다. 대출 잔액은 2013년말 7,700만원, 2014년말 1억4,800만원이었다. 7월 말 기준으로 리딩뱅크인 신한은행의 신한월세보증대출 대출 건수는 4건, 대출 잔액은 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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