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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무도' 철옹성 소녀들이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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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무도' 철옹성 소녀들이 깼다

입력
2015.09.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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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드벨벳이 '무도'의 철옹성을 깼다.

레드벨벳의 정규 1집 앨범 타이틀곡 '덤덤(Dumb Dumb)'은 9일 발매와 동시에 멜론 지니 벅스 등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지난달 22일부터 18일간 그 누구도 정상의 자리를 넘보지 못했던 MBC '무한도전 가요제' 음원을 제친 첫 주인공이 됐다. 그동안 빅뱅 SG워너비 현아 등 음원 강자들도 아이유와 박명수의 '레동'에 번번히 밀렸던 상황이었다.

레드벨벳의 '덤덤'은 영국 작곡팀 런던노이즈의 작품. 파워풀하면서도 발랄한 소녀 이미지를 섞은 퍼포먼스 역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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