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골, 골, 골… 한국 '레바논 징크스' 탈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골, 골, 골… 한국 '레바논 징크스' 탈출

입력
2015.09.09 01:25
0 0
8일 밤 (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 대 레바논의 경기. 한국 장현수가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8일 밤 (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 대 레바논의 경기. 한국 장현수가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슈틸리케호가 케케묵은 ‘레바논 징크스’를 깨뜨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8일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3차전 레바논과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 경기 하이라이트)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원톱에는 석현준(비토리아)이, 좌우 날개에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중원에는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권창훈(수원)이 배치됐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정우영(빗셀 고베)이 자리했고 포백 라인에는 김진수(호펜하임), 김영권(광저우 헝다), 곽태휘(알 힐랄),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울산)가 꼈다.

한국은 전반 20분 석현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장현수가 골로 연결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한국은 5분후 상대 수비수 조안 우마리의 자책골로 득점을 추가했다. 레바논은 후반 위협적인 중거리슛으로 한국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국은 후반 15분 기성용의 패스를 받은 권창훈이 환상적인 오른발 터닝슈팅을 성공시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슈틸리케호는 22년 묵은 레바논 원정의 ‘무승 징크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박종민기자 mini@hankookilbo.com

두번째 골 터트린 구자철. 연합뉴스
두번째 골 터트린 구자철. 연합뉴스
8일 밤 (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 대 레바논의 경기. 경기 시작에 앞서 대한민국 응원단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밤 (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 대 레바논의 경기. 경기 시작에 앞서 대한민국 응원단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