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 대통령상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8일 환경부 주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서 대상에 뽑혀 정부포상인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유성구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쓰레기 발생량 감량 성과와 종량제 개선 사례 등 6개 평가지표에 대한 심사에서 EM(유용미생물군)발효액을 이용한 음식물 퇴비 활용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실현,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 청장은 “쓰레기 발생 원인별 맞춤형 시책을 적극 발굴한 결과 2011년 10월 종량제 전면시행 이후 13%를 감량하는데 성공했다”며 “무엇보다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해 적극 참여한 주민들의 공이 크다”고 말했다.

최정복기자 cjb@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