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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KNISE-KOCCA 손잡고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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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KNISE-KOCCA 손잡고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개최

입력
2015.09.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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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 개회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이구 국립특수교육원 원장, 윤태용 문화체육관광부 실장,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 넷마블게임즈 제공

넷마블게임즈(넷마블)가 국립특수교육원(KNISE),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공동으로 '제11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8~9일, 양일간 진행된다.

넷마블이 2009년부터 7년째 개최 중인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는 게임의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생활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넷마블은 설명했다.

대회는 8일 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국제 장애학생 e스포츠 교류전, 전국 특수교육 정보화대회, 특수교육 정보화 컨퍼런스, 특수교육산업 홍보전 등으로 꾸며진다.

▲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 제공

먼저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전국 특수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500여 명이 '마구마구', '모두의마블', '다함께 붕붕붕' 등 다양한 종목에서 승부를 겨룬다. 넷마블 임직원도 심사위원으로 자원해 재능기부를 펼친다.

올해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대만의 장애?일반학생, 학부모 등이 참가하는 국제 장애학생 초청 e스포츠 교류전도 함께 진행된다. 3개국 학생이 국경을 넘어 즐거운 경쟁을 펼치고 우정을 쌓는 장으로 마련됐다.

대회 종목별 진행의 경우 '마구마구'와 '모두의마블'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팀을 이루며 '다함께 붕붕붕'은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팀을 구성해 대전하는 방식이다.

부대 행사인 정보화 컨퍼런스는 '스마트교육 구현을 위한 전략과 실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컨퍼런스에서 넷마블은 청소년게임진로캠프 '다함께 잡(Job)아라'의 운영 사례를 기반으로 게임을 활용해 교과목과 접목 가능한 자기주도형 교과지도 방안을 소개한다.

다함께 차차차2, 모두의 쿠키 등 넷마블 모바일 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 체험존'과 움직이는 장난감을 만들어보는 '과학 체험존'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여자친구, 키썸, 치타, 딕펑스 등 특별 게스트 가수진이 출연하는 'KBS 라디오 특집공개방송'과 방송인 양준혁의 '팬 사인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됐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장애학생들이 게임이라는 온라인 놀이터 속에서 신체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세상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고자 한다"며 "게임의 순기능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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